인천시, 신설 시정혁신관 폐지…1년 5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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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인천시가 신설됐던 시정혁신관 자리가 1년 5개월만에 폐지됐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조직개편을 단행해 지난 8일부로 시정혁신관 자리를 폐지하고 관련부서를 기획조정실 산하로 재편했다.
시정혁신관은 유정복 시장이 민선8기 인천시 행정전반의 혁신과제를 도출하겠다며 신설한 자리다.
인천시는 시정혁신관을 폐지하는 대신 환경교통수석, 문화복지수석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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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민선8기 인천시가 신설됐던 시정혁신관 자리가 1년 5개월만에 폐지됐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조직개편을 단행해 지난 8일부로 시정혁신관 자리를 폐지하고 관련부서를 기획조정실 산하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이상범 시정혁신관도 8일 사퇴했다.
이 전 혁신관은 직원들의 내부 게시판에 "저는 공직을 은퇴하면 '인천사람, 인천사랑'의 자세로 내고향 인천의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했다"며 "대과 없는 마무리로 이끌어주신 인천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이 전 혁신관은 제물포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제3회 지방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인천시 환경녹지국장과 일자리경제본부장을 지냈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을 끝으로 지난해 2월20일 명예퇴직한 직후 개방형직위(2급 상당)인 혁신관에 임명됐다.
시정혁신관은 유정복 시장이 민선8기 인천시 행정전반의 혁신과제를 도출하겠다며 신설한 자리다. 유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1일 취임 직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8월 시정혁신단을 출범시켰다.
인천시는 시정혁신관을 폐지하는 대신 환경교통수석, 문화복지수석을 신설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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