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기 다닐 항로 기상실황 체계 구축…에너지 기상정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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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도심항공교통(UAM)과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은 아울러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산업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을 위한 기반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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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도심항공교통(UAM)과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심형 항공기가 운항할 고도는 약 300~600m로, 이 고도에서 대기 흐름은 고층 건물과 산, 강 등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대기 난류가 자주 발생한다. 현재 기상관측망으로는 이 고도의 관측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기상청은 UAM 운항 지원을 위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착수한다.
수직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와 항로를 만다는 걸 지원하기 위해 3차원 고해상도의 기상 실황 정보와 예측 정보 생산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아울러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산업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을 위한 기반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섬과 해안, 산지 등 다양한 환경의 시범 실증단지에 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기상요소와 친환경에너지 발전량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친환경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위한 '에너지 기상정보'를 개발할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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