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전국에 눈 또는 비, 다음 주부턴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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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가 며칠 더 이어질 전망이다.
금요일인 19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가 이어지고 주말에는 강원 영동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에는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전남권, 경상권으로 눈이나 비가 확대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다.
중국 북동쪽에 자리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원 동해안에 찬 공기와 동풍이 유입, 강원 영동에는 19일까지 많은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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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가 며칠 더 이어질 전망이다. 금요일인 19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가 이어지고 주말에는 강원 영동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평창 일대는 개회식이 열리는 19일 오후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대기 중층을 지나가는 기압골로 인해 중부지방과 서쪽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오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전남권, 경상권으로 눈이나 비가 확대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다.
눈비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기압골이 남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서서히 그치겠다. 18일은 낮 기온이 1~12도로 따뜻한 편이나 오전에 내린 눈으로 퇴근 시간에 도로 살얼음이 남아있을 수 있어서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는 19일 출근길에도 다시 얼음이 얼 수 있다.
강수는 18일 오후 재개되겠다. 중국 북동쪽에 자리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원 동해안에 찬 공기와 동풍이 유입, 강원 영동에는 19일까지 많은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19일 오후 8시에 강릉과 평창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때 이들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수도 있다.
18, 19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 2~7㎝, 경기 북부와 경북 북동산지 1~3㎝, 수도권 1㎝ 미만이다.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주로 비가 내릴 텐데 강수량은 전라권·경상권 5~30㎜, 대전·세종·충청 및 강원 동해안 5~20㎜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은 20일 토요일에 재차 강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22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많은 눈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서해안에도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 차로 구름대가 형성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올 수 있다.
주말 사이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키우면서 다음 주 기온은 내려가겠다. 특히 눈이 그친 뒤인 23일부터 주 후반까지 강추위가 예상된다. 23일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기온도 아침 영하 14~6도, 낮 영하 5~영상 3도로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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