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창의재단, 미래 우주인재 육성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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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지난 16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창의재단)과 청소년 우주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은 '우리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를 주제로 창의재단과 △우주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프로그램 정보교류 및 홍보 협력 △국내·국제행사 공동 개최 및 운영 등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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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지난 16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하 창의재단)과 청소년 우주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은 '우리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를 주제로 창의재단과 △우주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프로그램 정보교류 및 홍보 협력 △국내·국제행사 공동 개최 및 운영 등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우주 경연대회 '휴먼스 인 스페이스 유스'(이하 HIS 유스)를 함께 개최한다. 우주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의 경연장이 될 HIS Youth는 올해 상반기 중 모집공고 및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보령은 2022년 '케어 인 스페이스'(이하 CIS) 챌린지를 시작으로 우주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3년엔 미국 최대 규모의 우주산업 컨퍼런스인 어센드(ASCEND)와 함께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HIS 챌린지와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보령은 올해도 HIS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장함과 동시에 국내에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HIS 유스를 창의재단과 함께 신설하여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우주 영역으로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HIS 유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들에게는 전문가들의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이 제공된다. 교육 과정을 마친 팀들은 올해 보령이 해외에서 진행하는 HIS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갖는다. 그 밖에도 보령은 파트너사인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자회사인 브랙스스페이스(BRAX SPACE)와도 선발팀에 대한 혜택 등 HIS 유스 관련 다양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은 "우주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전문성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령과 미래 우주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우리나라도 제2, 제3의 우주인을 꾸준히 양성하고 우주의 핵심 인프라에 공간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우주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MOU가 더 많은 인재들이 우주산업 분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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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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