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고장 전남 보성·경남 하동군 '다원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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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녹차 주산지인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다원결의(茶園結義)를 통해 차(茶) 문화산업 부흥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양 자치단체 군의회, 녹차연구소 대표, 차 생산자조합 대표, 차 산업 및 차 문화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차 산업의 대표 주자인 보성군과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 산업 발전과 차 문화 부흥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의 친선 교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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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국내 대표 녹차 주산지인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다원결의(茶園結義)를 통해 차(茶) 문화산업 부흥에 나서기로 했다.
보성군은 17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하동군과 차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양 자치단체 군의회, 녹차연구소 대표, 차 생산자조합 대표, 차 산업 및 차 문화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차 산업의 대표 주자인 보성군과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 산업 발전과 차 문화 부흥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의 친선 교류를 약속했다.
또 문화·예술·체육 행사와 지역축제를 비롯해 각 분야의 단체 교류를 추진하고 행정 분야의 우수시책 등 상호 교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촌 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 각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날 협약은 대한민국 차 산업을 주도하는 두 지자체가 차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 수립 등 차 산업 발전과 부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과 하동군은 도원결의의 의미를 담아 차의 고장에서 다원결의를 맺었다"며 "서로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고 차 문화 및 차 산업 발전은 물론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민간 단체 등 전 분야에 걸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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