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NS'로 세번째 호흡…안재홍 "이솜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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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홍, 이솜이 'LTNS'로 세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솜은 "안재홍 배우와 세번 째 작업"이라며 "이번 작품으로 조금은 오빠를 알게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솜 배우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았다"며 "잘 맞는 호흡으로 밀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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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안재홍, 이솜이 ‘LTNS’로 세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솜은 “안재홍 배우와 세번 째 작업”이라며 “이번 작품으로 조금은 오빠를 알게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된 느낌”이라며 “치열한 작품을 하다 보니까 오빠라는 사람을 조금은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
안재홍은 “저도 마찬가지”라며 “‘소공녀’에서 굉장히 애틋한 연인으로 촬영을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섹스리스 부부로 시작해서 굉장한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부부의 역을 맡아서 폭넓은 감정의 파도들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솜 배우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았다”며 “잘 맞는 호흡으로 밀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전고운 감독은 ‘소공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객관적인 사람이고 INTP여서 감성이 없다”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대현 감독님이 대본이 나왔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를 두분으로 생각을 했다. ‘소공녀’가 지워진 상태라 캐스팅을 하자고 동의를 했다”고 털어놨다.
임대현 감독은 “INTP로서 두분의 팬이었고 작품을 생각했을 때 이 캐릭터들을 100% 잘해줄 수 있는 배우가 누구일지 생각을 했는데 두 분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배우가 없었다”고 전했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 오는 19일 낮 12시 공개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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