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가성비 선물세트 덕에 매출 호조...양극화 소비 트렌드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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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설 선물 세트가 프리미엄과 가성비 세트로 뚜렷하게 나뉘어 판매되면서 설 선물세트 전체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SSG닷컴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6일간 사전예약으로 판매한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동기간 매출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SSG닷컴 관계자는 "혜택이 많은 사전예약 기간을 활용해 알뜰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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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SSG닷컴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6일간 사전예약으로 판매한 '설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동기간 매출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극화 소비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프리미엄 세트 및 가성비 세트를 전년 대비 확대 준비한 결과다. 실제 10만원 이상~20만원 이하 프리미엄 상품 혹은 3~5만원대 가성비 상품을 구매한 고객층이 뚜렷하게 나뉘며 '극과 극' 소비 패턴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10~20만원대 상품이 전체 매출 중 40% 비중을 차지해 가장 높았고 프리미엄 과일 및 한우 등 신선식품 선호도가 우세했다. 과일 대표 상품으로 사과, 배, 애플망고, 샤인머스캣이 모두 포함된 '프리미엄 과일 혼합세트 1호'와 특호 사이즈로 구성된 '노블레스 사과배 콤보세트', '피코크 고당도 배 9입', '피코크 고당도 왕사과 12입'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한우 인기 상품으로는 10만원대 '한우 등심 정육세트', 14만원대 '장흥한우 등심, 채끝, 안심 구이 1호', 19만원대 '농협안심한우 1++ 등심, 채끝 명품 2호' 구매가 많았다. 3~5만원대 상품이 전체 매출 중 25%를 차지해 고물가 상황에 따른 가성비 선물세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신선에서도 5만원대 '선원규 명품 곶감 에디션 1kg', 4만원대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혼합 세트', 3만원대 '횡성한우 1++ 구이 모둠 600g', 4만원대 '농협안심한우 1등급 불고기, 국거리, 장조림 정육세트' 등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
SSG닷컴은 오는 26일까지 혜택이 높은 이마트몰, 신세계몰 사전예약을 이어가며 행사카드 구매시 최대 80만원 즉시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인기 선물세트 최대 40%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결제시 SSG머니 2%를 추가로 증정하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있다. 이와 함께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면 손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운영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혜택이 많은 사전예약 기간을 활용해 알뜰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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