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남부에 새희망을"…금융맨 홍경래, 화성갑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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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56)이 17일 고향인 화성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화성시갑·더불어민주당·56)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본부장은 17일 오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난개발로 고통받고 있는 화성서남부권에 희망찬 변화를 이끌겠다"며 "29년간 농협에서 쌓은 경제·금융 지식을 화성시를 위해 쏟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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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56)이 17일 고향인 화성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화성시갑·더불어민주당·56)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본부장은 17일 오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난개발로 고통받고 있는 화성서남부권에 희망찬 변화를 이끌겠다"며 "29년간 농협에서 쌓은 경제·금융 지식을 화성시를 위해 쏟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 전 본부장은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는 대기업과 청년들이 줄줄이 찾아오는 희망의 도시이지만, 서남부권의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주거 환경은 물론 도로망조차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은 서남부권 주민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화성서남부는 더 이상 성장에서 외면당하고 난개발로 고통스럽지 않도록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인 도로와 철도망 확충, 최첨단 농업도시 육성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 전 본부장은 "농협중앙회에서 근무할 당시 화성시지부장을 맡으며 농·어업인의 고충을 많이 들었다. 선거때마다 균형발전 외침이 많았지만 인구가 많은 동부지역에 더 많은 자원이 투입되며 서남부권 발전은 뒤처졌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 비도시지역의 일자리, 교육 등의 수요를 도시지역에서 채워주는 차별화된 도시계획으로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홍 예비후보는 화성 안녕리에서 태어나 화산초, 안용중, 유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29년간 몸담으며 화성시지부장, 경기본부장 등을 지냈다.
아울러 화성시체육회 부회장,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화성시 법사랑 부회장, 화성시 경산복지재단 이사 등 유관기관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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