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혁신성장·민생경제 밀착지원…경제지표 상승곡선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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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각종 경제지표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과 민생경제 밀착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올해는 지역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으로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비제조 기업 육성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호전된 경남 민생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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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문화 콘텐츠 지원 등 비제조 산업 성장 유도
지역사랑상품권·소상공인 정책자금…민생경제 활성화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각종 경제지표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과 민생경제 밀착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17일 브리핑에서 "올해는 지역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으로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비제조 기업 육성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호전된 경남 민생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①경영안정 자금 ②연구개발 ③제품 상용화 ④디자인 기술의 고도화 ⑤수출선 다변화 지원 등의 사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도는 원전, 항공, 조선 등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문화 콘텐츠, 정보통신, 디자인 등 청년이 선호하는 비제조 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의 균형 성장을 위해 정책자금 지원, 우수 제조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등 신규사업을 추진 등 비제조 산업 육성으로 제조업과의 균형 성장을 유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마산해양신도시 공공부지에 3만 3,089㎡ 규모로 2027년까지 4년간 3,860억 원(국비 2,900억 원, 지방비 960억 원)을 투입해 지식기반, 정보통신, 첨단제조업 등 비제조 산업 중심의 디지털자유무역지역(제2마산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한다.
또 경남의 주력인 방산, 지능형 기계, 제조ICT 산업에 중요한 D·N·A(Digital·Network·AI) 기업을 집적화해 창원국가산단과 마산자유무역단지 등 제조업 중심의 산단과 연계한 디지털 특구로 발전시킨다.
글로벌 경제 변화 대응 중소기업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수출경쟁력 제고와 수출기반 강화를 위한 수출진흥사업에 46억 원을 투입해 도내 2,200여 개 기업의 수출증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7,500억 원 발행 등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소비 진작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7,500억 원 규모의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고금리에 따른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2,000억 원의 소상공인 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1,350억 원·특별자금 650억 원)을 운용한다.
이미화 국장은 "방산,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수출 호조세로 경남은 15개월 연속 수출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남경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혁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민생 현장을 빈틈없이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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