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 “직무교육 실시”

지난해 12월 경기 여주시 교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앞줄 왼쪽 첫번째)가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동부건설이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17일 동부건설은 이달 18일부터 19일, 29일부터 30일까지 각각 ‘2024년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직무교육은 관리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임직원 상호 간의 의사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속가능한 톱 10 건설사'의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 간 별도의 토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연말 새롭게 구축한 안전보건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새 자원관리(ERP)시스템을 통해 현장 및 공종 관리,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위험성 평가 등 전산시스템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관리 가능하다.

또한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측정과 건강진단 내용 등 세부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안전보건과 관련된 법규도 찾아볼 수 있다. 동부건설은 안전보건 ERP 시스템을 통해 적격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도 진행하는 등 활용범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전사 안전보건 목표를 중대산업재해 제로, 산업재해예방활동 점수 95점 등으로 설정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현장의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겨울철 현장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