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업 거점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 공모

지유리 기자 2024. 1.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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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대책'에 따라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원-웰페어 밸리를 통해 우리 기업이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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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7년까지 종합 인프라시설 조성
30일 세종컨벤션센터서 사업설명회
4월4일까지 참여 지자체 공모…5월 결과 발표
원-웰피어 밸리 조감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월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대책’에 따라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웰페어’란 세계동물보건기구가 발표한 개념으로 동물과 인간의 복지, 환경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뜻이다.

원-웰페어 밸리는 반려동물 연관 산업 전반의 제품·서비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실증 종합 인프라 시설이다.

농식품부는 400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4월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예비계획서 등을 평가해 5월까지 시·도를 최종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실증 시설, 연구·개발 시설, 기업 활용 시설 등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시설·장비 구축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앞서 관련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관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조성지역 선정을 위한 응모 방법과 평가 기준 등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원-웰페어 밸리를 통해 우리 기업이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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