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진 닥사 부회장 "韓가상자산 시장, 고용창출 기여하는 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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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기업들이 지난 10여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그려낸 결과 산업군을 이루고 고용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로까지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김재진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 부회장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5회 '뉴스1 블록체인리더스클럽'에 참석, 자유발언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경제 성장 발전에도 기여할 만한 산업군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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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스타트업 수준에서 기업체로 성장…바람직한 성장 사례"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기업들이 지난 10여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그려낸 결과 산업군을 이루고 고용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로까지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김재진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 부회장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5회 '뉴스1 블록체인리더스클럽'에 참석, 자유발언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경제 성장 발전에도 기여할 만한 산업군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 닥사를 비롯해 업계 모든 사업자분들이 청년기업·스타트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10여년 만에 저희는 하나의 새로운 산업군을 형성하고 수많은 고객·임직원분들과 함께하는 기업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국내 기업 육성 관점에서도 굉장히 바람직한 성장 사례를 써내지 않았다 생각한다"고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더 성숙한 가산자산 시장을 위해 적정 법적 규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는 원년"이라며 "이제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법적 규제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런 법적 규제가 만들어지기 전 사업자들이 서로 간 룰을 정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그것을 실천하는 일은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이라며 "국내외에서도 그러한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성숙한 자율 규제가 되기 위해서는 공적 규제와의 협업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자율규제가 정착된 일본이나 다른 해외에서는 그 기구가 해야 할 일과 성격·의무·권한을 법적으로 정해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는 원년"이라며 "닥사도 추후 우리나라에 안정적인 형태 자율규제기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5회째를 맞은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는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이윤수 금융정보분석원(FIU)장 등 국회 및 금융당국 관계자를 비롯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대표, 김재진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닥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송재준 컴투스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오상록 하이퍼리즘 대표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 △그렉 시우루니스 수이 매니징 디렉터 등 블록체인 업계‧학계 리더 6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 △조찬식 펀블 대표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정중락 NH투자증권 WM디지털사업부 대표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전략본부장 △차대산 케이뱅크 IT본부장 △신창선 전북은행 디지털부장 △유정열 신한은행 디지털자산팀장 △우용희 카카오뱅크 자금세탁방지팀장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 등 조각투자 및 증권업계, 금융권 리더들도 자리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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