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 대표 “올해도 시장 불투명…내실 있는 기업 돼야”

권유정 기자 2024. 1. 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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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올해도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부문별로 치열하게 고민한 전략을 실현해 나간다면 내실 있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열린 '2024년 상반기 전략회의'에서 "지난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업계 유일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 배경에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임직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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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올해도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부문별로 치열하게 고민한 전략을 실현해 나간다면 내실 있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지난 15일~16일 양일간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개최한 ‘2024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략회의’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회사의 주요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김 대표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열린 ‘2024년 상반기 전략회의’에서 “지난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업계 유일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 배경에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임직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회사 기획 부문은 지난해 주요 경영 성과가 공유하고, 올해 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업황 둔화 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설명(IR)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업, 생산, 개발, 품질 부문과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속성장 기업이 되기 위한 체질 개선과 혁신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영업 부문은 고객사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팀과 협업해 테크데이, 전시회 참가 등 대외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부문은 현재 개발 중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실리콘 음극활물질, 리튬인산철(LFP) 양극활물질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파일럿 라인을 넘어 양산 과정까지 구체화된 사업화 전략을 내놓기도 했다.

해외사업을 이끄는 신규사업 부문은 스페인, 북미 시장 진출 관련 진행 과정과 현지 상황을 소개했다. 향후 경쟁력을 갖춘 하이엔드 동박 공장을 만들기 위한 전략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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