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업의 절반, 육아휴직 기간만큼 승진 불이익
안채린 2024. 1. 17. 14:13
육아휴직을 사용한 기간만큼 승진이 늦어지도록 한 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표본사업장 5천여 곳 중 45.6%가 육아휴직 기간을 승진소요 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장 10곳 중 9곳이 육아휴직 기간 만큼 승진이 늦어진다고 답해 그 비율이 가장 높았고 교육서비스업과 부동산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육아휴직 기간 전체를 승진 소요기간에 넣는 사업체는 약 30%에 그쳤고 일부만 포함시키는 곳도 약 23%로 집계됐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육아휴직 #승진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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