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식]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친선외교 '시동'
□김규창 회장 등 10명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 방문
경기도의회 중국 광둥성 친선의원연맹이 지난 15일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하고 새해 첫 의원 친선외교의 시작을 알렸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우호대표단 방문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양측은 1999년 4월 우호교류합의서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
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은 “중국 경제 대성(大省)인 광둥성과 경기도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어 왔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 간 우수한 정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저우대표처가 양자 간 통상교류 업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광둥성 인대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예전친 광둥성 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부의장)은 “광둥성과 경기도의 통상분야와 인문교류의 확대를 희망하며, 특히 상호간 입법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친선의원연맹은 광둥성 방문 계기 선전시에 위치한 ‘첸하이 선강 청년 꿈공장’ 등을 시찰해 광둥성과 홍콩의 청년 창업 지원 정책 노하우를 살펴보고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저우대표처 △KOTRA 광저우무역관 △선전개혁개방전람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광둥성 방문에는 김규창 의원을 비롯해 부회장 김미리(더불어민주당, 남양주2), 허원(국민의힘, 이천2),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이제영(국민의힘, 성남8), 이애형(국민의힘, 수원10), 김성수(더불어민주당, 안양1), 유영두(국민의힘, 광주1), 조미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유종상(더불어민주당, 광명3)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장민수 의원, '청소년 기본조례' 제정 관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5일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장민수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의 사회적 위상, 요구, 발달 특성은 사회변화 만큼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청소년 관련 상위법의 체계에 맞추어 경기도 청소년 관련 자치법규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련 정책적 지원이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조례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육성의 기본원리와 청소년정책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 및 청소년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며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여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정담회 참석자들은 조례안의 취지와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청소년 정책제안에 대한 피드백 의무화 및 참여 보장 확대 등 더욱 진일보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정경자·이석균 의원, 월남참전자회 관계자들 애로 청취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과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지난 15일 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기지부 권건좌 지부장, 김진배 사무국장과 만나 참전유공자 대우 문제를 논의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에 “도의원으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참전유공자의 복지 증진과 예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내용을 검토하고, 참전명예수당 지급 및 인상의 인상을 위해 구체적으로 집행부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석균 의원은 “참전유공자들은 단순한 군인이 아닌 베테랑으로서 전쟁에 직접 노출됐고, 개인을 희생해서 국가의 이익을 위해 힘쓴 사람”이라며 “이분들이 충분한 지원과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민과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윤영은 기자(monde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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