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엄격한 공천 부적격 기준 매우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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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충북 청주상당)은 17일 자당 공천룰과 관련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부적격 도덕성 기준 마련, 불체포특권 포기, 유죄 재판기간 세비반납 서약 등 국민의 정치개혁 열망을 반영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정우택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엄격한 부적격·도덕성 기준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 외의 기준으로 가산점과 감산점을 부여하되, 지역별 민심과 정세를 면밀히 분석해 민주당에 의석을 내어줄 가능성이 큰 지역에 대해서는 보정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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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충북 청주상당)은 17일 자당 공천룰과 관련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부적격 도덕성 기준 마련, 불체포특권 포기, 유죄 재판기간 세비반납 서약 등 국민의 정치개혁 열망을 반영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정우택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엄격한 부적격·도덕성 기준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 외의 기준으로 가산점과 감산점을 부여하되, 지역별 민심과 정세를 면밀히 분석해 민주당에 의석을 내어줄 가능성이 큰 지역에 대해서는 보정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또 “일반국민 여론 비중을 상향한 만큼, 우리 당의 경쟁력을 약화하려는 상대진영의 역선택을 철저히 방지할 대책도 중요하다”면서 “민주당에 180석을 내어준 지난 21대 총선 공천을 반드시 반면교사 삼아, 당의 현명하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전날 1차 회의를 갖고 공천 룰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4개 권역별 현역의원 평가를 통해 하위 10%는 컷오프(공천배제)하고 11~30%는 경선 득표율에서 20%를 감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천 부적격 기준엔 △성폭력 2차 가해 △마약 △학교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이 포함됐다.
같은 지역구 3선 이상은 경선 득표율에서 예외 없이 15%를 감산키로 했다.
3선 이상 현역의원이 평가 결과 하위 11~30%에 속할 경우, 최대 35%까지 감산될 수 있다.
충북에서 3선 이상 현역은 5선의 정우택 부의장과 3선의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있다.
이들에게 도전장을 낸 당내 경쟁자는 청주 상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충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원영 전 선대본 충북총괄본부장,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박세복 전 영동군수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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