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023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 개최

이진주 기자 2024. 1. 17. 14: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은 17일 서울 마포 나루호텔에서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에쓰오일 관계자들과 8명의 해양경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7일 서울 마포구 나루호텔에서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3년 영웅 해양경찰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손해달 경장(28·제주항공대)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손 경장은 지난해 10월 제주 어선 전복사고 현장에 투입돼 항공 호이스트(인양장치)로 7명을 구조했다. 또 전복된 어선 안에 갇혀 있던 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 수상자로 뽑혔다.

또 최후근 경사(38·포항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등 ‘영웅 해양경찰’ 7명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조난선박 구조, 해양오염 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현장에서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후 해경 관련 프로그램별 후원금 전달식과 해경영웅 시상식을 지속해서 개최해왔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