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딸 뒷전인 '오픈채팅 중독' 청소년 엄마…"쾌락 찾는 상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픈 채팅에 빠져 16개월 딸 육아는 뒷전으로 하는 '청소년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현재 16개월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는 서유선은 24시간 오픈 채팅에 빠져 육아를 소홀히 해 출연진의 우려를 자아낸다.
딸이 놀아달라고 보채도 꼼짝하지 않는 서유선이 푹 빠져 있는 건 오픈 채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픈 채팅에 빠져 16개월 딸 육아는 뒷전으로 하는 '청소년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17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엄마 서유선이 어머니 이화연 씨와 함께 출연한다.
서유선은 전 남자친구와 동거 중 딸을 출산해 혼인신고까지 했으나 한 달 만에 이혼한 사연을 전한다.
현재 16개월 딸과 함께 지내고 있다는 서유선은 24시간 오픈 채팅에 빠져 육아를 소홀히 해 출연진의 우려를 자아낸다.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어머니가 이른 아침부터 손녀딸을 돌보며 출근 준비를 하느라 바쁜 가운데, 정작 서유선은 자리에 누워 계속 휴대폰만 들여다본다. 딸이 놀아달라고 보채도 꼼짝하지 않는 서유선이 푹 빠져 있는 건 오픈 채팅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 이화연 씨는 "(딸의) 휴대폰을 갖다 버리고 싶다"며 MC 박미선에게 하소연한다.
그럼에도 서유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픈 채팅'으로 만난 친구들을 끊기가 어렵다"며 심각한 중독 증상을 보인다. 이에 서장훈은 "최악이네"라며 혀를 내두르고, 이인철 변호사도 "오픈 채팅을 하면 나쁜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
서유선은 밤 11시 어머니에게 외출을 통보하고, 새벽 1시가 넘어 귀가한다.
이에 어머니는 늦은 딸에게 "지난번에도 만취 상태로 길에 쓰러져 경찰이 출동하지 않았느냐"고 타박하며 무분별한 카드 사용과 대출 문제 등을 언급한다. 이어 그는 "(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며 눈물을 쏟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화연 씨는 오픈 채팅에만 매달리는 딸을 훈계하지만 벽과 대화하는 기분이라며 새카맣게 탄 속내를 털어놓고, 이에 대해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바로 보상받을 수 없는 육아 대신 즉각적인 쾌락만 찾는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결국 서유선은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기로 해 정확한 상태에 관심이 쏠린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난감한 경찰, 이선균 사건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아빠 친구야"…아들에 상간녀 소개, 데이트까지 같이 한 남편 - 머니투데이
-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올해 비밀리에 할 것…집·아기 고민" - 머니투데이
- 고현정, 조인성과 열애설…"걔도 눈이 있다" 화끈한 해명 - 머니투데이
- 여섯째 원하는 ♥박여원에…최경환 "제발 생각 좀 해" 폭발 - 머니투데이
- 野 "상상도 못했다" 與 "사죄해야"…이재명 1심 '중형'에 엇갈린 희비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안개 낀 주말 아침 날벼락…삼성동 아파트 충돌한 '헬기' [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전현무 생일 앞두고 찾아간 여인…수라상·맞춤 케이크 '깜짝' - 머니투데이
- 지코 "'아무노래' 발매 전날 쇼크로 응급실…수치스러웠다"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