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혁신상 韓 스타트업, 헬스케어 강세

송윤섭 2024. 1. 17.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마무리된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 'CES 2024'에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CES 혁신상 수상 국내 스타트업 중 25% 이상이 헬스케어 기업이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7일 CES 2024 혁신상 수상 국내 스타트업 116개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에 위치한 혁신상 수상 기업 중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12개로 가장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무리된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 'CES 2024'에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CES 혁신상 수상 국내 스타트업 중 25% 이상이 헬스케어 기업이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7일 CES 2024 혁신상 수상 국내 스타트업 116개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금융기관 등 외부 투자를 받거나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분석했다.

CES 2024 혁신상 스타트업 산업별·지역 분포도(자료=스타트업얼라이언스)

조사에 따르면 헬스케어 산업군 수상기업이 30개(25.8%)로 가장 많았다. 3차원(3D) 프린팅 의수 개발 기업 만드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고, 인공지능(AI)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 딥바이오, 재생의료 스타트업 플코스킨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두 번째로 혁신상을 많이 차지한 산업군은 14개 기업(12.1%)이 수상한 스마트홈·스마트시티 분야였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텐마인즈는 최고혁신상을 받았고, 비접촉 터치 기술을 개발한 브이터치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CES 핵심분야로 꼽힌 인공지능(AI)은 12개 스타트업(10.3%)이 수상했다. 쇼핑몰 이미지 제작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은 최고 혁신상을 받았고, 영상 기반 스타트업 메이아이와 파이온코퍼레이션 등이 혁신상을 받는 등 이미지·영상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스타트업이 활약했다.

지속가능 분야는 11개 스타트업(9.4%), 디바이스 분야는 10개 기업(8.6%), 인간 안보 분야는 7개사(6.0%)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편 혁신상 수상 스타트업 80개사(68.9%)가 서울과 경기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위치한 혁신상 수상 기업 중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12개로 가장 많았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관계자는 “CES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보유해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 스타트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