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게임, 굿즈도 대박···직전 두 시즌보다 MD 판매 매출 2배 상승

최서진 2024. 1. 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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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올스타 MD 판매 매출이 지난 시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MD스토어에는 올스타를 맞아 특별 제작된 유니폼 레플리카, 유니폼 키링, 올스타카드팩, 응원 머플러 타올, 클래퍼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판매 중이었다.

여기에 현장에서도 구매가 이어지며 KBL은 사전 온·오프라인 합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올스타 게임보다 약 두 배 이상 상승한 올스타 MD 판매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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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KBL 올스타 MD 판매 매출이 지난 시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게임은 전야제 ‘크블랜드’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덩크 콘테스트,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 승부, 감독들의 깜짝 등장 등 볼거리가 많았다고 평가를 받았다.

558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올스타 게임을 함께 즐겼는데, 입장권 예매에서 나타난 여성 76%, 남성 24%의 비율처럼 여성 팬이 경기장에 많았다. 이런 현상은 올스타 굿즈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본 행사 약 2시간 전부터 장외는 인산인해였다. 장외에서 진행되는 여러 행사 부스 줄도 길었지만, 가장 긴 건 MD스토어 줄이었다. 구매하고 싶지만, 굉장히 긴 줄에 구매를 포기하는 팬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MD스토어에는 올스타를 맞아 특별 제작된 유니폼 레플리카, 유니폼 키링, 올스타카드팩, 응원 머플러 타올, 클래퍼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판매 중이었다. 그중 유니폼과 키링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 팬은 “특별 유니폼이다 보니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들었다. 줄이 길어 사실 엄두가 안 났지만, 꼭 사서 올스타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기다려서 구매했다”고 말했다.

MD 상품을 구매하는 줄에 남성 팬의 얼굴도 종종 보였지만, 여성 팬의 비율이 확실히 높았다. 여성 팬의 마음을 흔든 굿즈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11일 KBL스토어를 통해 사전 판매된 수량 중 인기 상품은 일찌감치 품절됐다. 여기에 현장에서도 구매가 이어지며 KBL은 사전 온·오프라인 합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올스타 게임보다 약 두 배 이상 상승한 올스타 MD 판매 매출을 기록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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