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이 FIFA 올해의 선수"…1990년 발롱도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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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엘링 홀란(23, 맨체스터 시티)을 따돌리고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유럽 트레블' 대업으로 맨시티 선수만 6명이 오른 올해의 베스트 11에도 17년 연속 선정돼 '축구 황제' 위용을 여전히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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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엘링 홀란(23, 맨체스터 시티)을 따돌리고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유럽 트레블' 대업으로 맨시티 선수만 6명이 오른 올해의 베스트 11에도 17년 연속 선정돼 '축구 황제' 위용을 여전히 이어 갔다.
반론이 만만찮다. 독일 역대 최고 리베로이자 1990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타어 마테우스(62)는 "현재 메시는 과대평가 받고 있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메시는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호명됐다.
FIFA는 1991년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해왔다. 2010년 변화를 줬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뽑는 발롱도르와 통합했다. 6년간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했다.
그러다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했다. 현재 이름과 체제로 시상하고 있다.
메시의 이번 수상은 통산 8번째다(2009~2012, 2015, 2019, 2022~2023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FIFA가 인정한 최고 남자 선수에 등극했다.
올해는 2022년 12월 19일부터 지난해 8월 20일까지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과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집계해 결정한다. 이번 투표에서 메시는 총점 48을 받았다. 홀란과 타이를 이뤘다.
점수가 같으면 대표팀 주장 투표 수를 우선 고려해 시상한다. 메시는 각국 주장으로부터 13표를 얻었다. 홀란을 2표 차로 제쳤다.
메시는 평가 기간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리그앙 우승에 공헌했다. 16도움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은 지난해 12월이라 평가 대상이 아니다.
홀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쓸어 담았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EPL 36골을 포함해 공식전 52골로 맨시티 3관왕 달성에 크게 한몫했다.
독일 매체 SPOX에 따르면 마테우스는 "올해 FIFA 올해의 선수는 홀란이 받았어야 한다"면서 "지난 20년간 메시는 최고의 축구 선수였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하나 올해는 아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홀란은 유럽 트레블을 비롯해 놀라운 결정력을 뽐냈다. 최고 선수를 가릴 때 고려해야 할 요소(팀·개인 성적)를 두루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1순위 메시, 2순위 홀란, 3순위 음바페로 표를 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순위 홀란, 2순위 빅터 오시멘(나폴리), 3순위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을 택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인 메시는 1순위로 홀란, 2~3순위는 음바페와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를 찍었다.
메시는 올해의 선수와 더불어 올해의 베스트11에도 뽑혔다. 2007년부터 17년 연속 선정이다.
올해의 베스트 11은 '맨시티 천하'였다. 수비진을 독식했다.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이상 맨시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와 케빈 더브라위너, 공격수 홀란(이상 맨시티) 역시 한 칸씩 차지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 소속 선수가 무려 6명이나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이 밖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어(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올랐고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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