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마! 마음에 안 들어”...안첼로티 감독이 벨링엄-비니시우스에게 소리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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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불필요한 마찰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와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4-1 대승을 거두며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의 4-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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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불필요한 마찰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7일(한국 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주드 벨링엄이 바르셀로나와 경기 후반전에 백힐로 공을 차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와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4-1 대승을 거두며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가 벨링엄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대에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빠르게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비니시우스가 호드리구의 패스를 몸을 날려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바르셀로나도 반격했다. 전반 3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안토니오 뤼디거가 걷어낸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그대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반전은 없었다. 전반 39분 비니시우스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강하게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들어 레알 마드리드가 한 골 추가했다. 후반 19분 쥘 쿤데가 걷어낸 공을 호드리구가 잡아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4-1 승리로 끝났다.
경기 중 나온 안첼로티 감독의 리액션이 화제가 됐다. 매체에 따르면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시점에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가 뒤꿈치로 공을 차는 ‘백힐’을 선보였다.
이때 안첼로티 감독이 “안돼, 백힐 하지마! 마음에 안 들어”라고 소리쳤다. 이미 상대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발을 해봤자 돌아오는 건 거친 파울밖에 없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냉정히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원하지 않았다.
실제로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격차가 벌어지자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후반 25분엔 로날드 아라우호가 비니시우스를 막는 과정에서 과격한 동작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미 옐로카드가 한 장 있던 아라우호는 그대로 퇴장당했다.
‘트리뷰나’는 “두 선수는 아마 재작년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리드를 잡은 후 펼친 플레이를 모방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지쳐있을 때 공을 돌리고, 백힐을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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