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분야 KS 183종, 국제표준 일치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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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환경분야 국가표준(KS) 183종의 국제표준(ISO) 일치화를 완료하고, 이를 통해 국내 환경 기술이 국제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국가표준은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민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 회의(ISO/TC147 )에서 국내 전문가들이 우리 원천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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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표준의 국제표준 일치화 작업은 사용자의 요구와 국제표준 변경 사항 등을 반영해 민관 합동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표준심의회를 거쳐 진행된다.
이번에 국제표준과 일치된 국가표준 183종 중에는 △지하수 관측점의 설계와 설치 지침 △우물 양수 시험의 설계·수행·사용에 대한 고려 사항 및 지침 등 다양한 지하수 분야 측정 기술이 포함됐다. 또 다양한 상하수도 시스템 관리 기술 등은 상하수도 기반 시설의 운영 및 유지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국가표준 86종에 대해서도 수요자 활용도 조사 및 국제표준 변경 사항 등을 산업표준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국제 기준과 일치화할 계획이다. 일치화가 완료된 국가표준은 이(e)나라-표준인증시스템에서 누구나 원문을 볼 수 있다.
이수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국가표준은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민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 회의(ISO/TC147 )에서 국내 전문가들이 우리 원천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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