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조진세, 나인우·문수영과 삼총사 케미
개그맨 조진세가 맛깔나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에서 조진세는 조동석 역을 맡아 등장마다 다채로운 표정 변화를 선보이며 극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극 중 조진세가 맡은 조동석 역은 태권도 국대 상비군이었지만 지금은 치킨집을 운영하는 인물로, 유지혁(나인우 분)의 가족 같은 동생이자 도움이 필요할 때 이유 불문 달려 나가는 든든한 조력자로 등장마다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조진세는 유지혁의 요청으로 강지원(박민영 분)의 집에 치킨 배달을 하러 가서는 능청스러운 표정과 멘트를 날리며 강지원의 상황을 살피며, 지원의 집에 있던 박민환(이이경 분)과 신경전을 이어갔다. 방송에서 조진세는 특유의 개성 있는 비주얼에 유쾌한 말투와 억양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조동석을 완벽하게 소화해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또 조진세가 유지혁에게 드러낸 깊은 의리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밤 늦은 시간 영업을 마치고 가게 정리를 하던 조진세는 갑작스레 걸려 온 지혁의 전화에도 망설임 없이 달려 나갔고, 예측불허 타이밍에 오는 지혁의 유도 대련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선보여 갖고 싶은 ‘워너비 친구’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치킨집을 운영하는 김신우(문수영 분)와 조진세의 귀여운 설전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신우와 대화를 나누며 드러내는 천연덕스러운 표정 묘사는 폭소를 유발했고, 지혁과 유도 경기 후 녹다운 된 채 투덕거리며 나누는 조진세와 김신우의 티키타카는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찐친 대화를 연상케 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샀다.
이렇듯 개성 강한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감도를 높이며 극에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더하고 있는 조진세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선보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조진세가 출연하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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