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노조 파업 수순‥부산항 물류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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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를 추진 중인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의 노조가 단체협상 결렬로 파업 수순에 들어가면서 부산항 물류 차질이 우려됩니다.
항만업계에 따르면 HMM 해원연합노조는 어제 오후 경영진에 단체협상 결렬을 통보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한편,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HMM 해원노조는 인수 우선협상자인 하림 측이 6조 4천억 원의 인수가격을 써내면서도 자금조달 계획을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며 매각 협상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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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를 추진 중인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의 노조가 단체협상 결렬로 파업 수순에 들어가면서 부산항 물류 차질이 우려됩니다.
항만업계에 따르면 HMM 해원연합노조는 어제 오후 경영진에 단체협상 결렬을 통보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한편,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HMM 해원노조는 인수 우선협상자인 하림 측이 6조 4천억 원의 인수가격을 써내면서도 자금조달 계획을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며 매각 협상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이 다음 달 인수 예정인 1만3천TEU급 새 선박의 출항부터 막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채권단이 하림과 매각 본계약을 맺을 경우 파업 범위를 출항과 하역 등 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63304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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