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육성 위해 263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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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263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2009년 제1차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시 203억원에 불과했던 스포츠산업 지원 예산이 올해는 12배가량 증가한 2634억 원으로 편성됐다"면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산업이 105조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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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263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907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통해 K-스포츠산업 메가 허브를 조성하고 스포츠 기업에 대한 융자 확대와 수출 지원, 2028년까지 스포츠산업 매출 규모를 105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단은 올해 지원액을 대폭 늘려 스포츠 기업에 1937억원을 지원한다. 스포츠 펀드 규모를 300억원까지 출자, 유망 스포츠 기업 집중 투자를 통한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스포츠산업 기반조성에 182억원, 스포츠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에 150억원, 스포츠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에 80억원, K-스포츠산업 메가 허브 조성에 27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단은 수출상담회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국내 스포츠 기업의 안정적 해외 진출 활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계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에어돔을 매년 2개씩 조성하는 등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2009년 제1차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시 203억원에 불과했던 스포츠산업 지원 예산이 올해는 12배가량 증가한 2634억 원으로 편성됐다"면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산업이 105조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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