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아시안컵 공백' 대체→파트너 후보 나왔다...울버햄튼, 첼시 22살 백업' 공격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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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첼시 소속의 아르만도 브로야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1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1월 이적시장 첼시의 공격수 영입 상황에 따라 거취가 정해질 보르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가 새로운 공격 자원을 데려올 경우 브로야의 출전 기회는 줄어들 것이다.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이 있으며 울버햄튼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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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울버햄튼은 첼시 소속의 아르만도 브로야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1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1월 이적시장 첼시의 공격수 영입 상황에 따라 거취가 정해질 보르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가 새로운 공격 자원을 데려올 경우 브로야의 출전 기회는 줄어들 것이다.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이 있으며 울버햄튼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이번 이적시장 기간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대니 잉스 임대를 검토하기도 했다. 현재 울버햄튼의 관심 수준은 탐색 단계 정도다. 또한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이며 그 안에 올여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는 변수를 겪었다. 개리 오닐 감독이 급하게 선임됐고, 시즌 초반에는 분위기를 제대로 정비하지 못해 아쉬운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조금씩 반등에 성공하며 현재 리그 20경기 8승 4무 8패를 기록 중이다.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4패를 거둔 걸 고려하면 흐름은 꽤 좋아진 상태다.
그 중심에는 황희찬이 있다. 황희찬은 프로 입성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리그 2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튼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또한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이상 14골),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이상 12골), 제로드 보웬(11골)에 이어 리그 득점 랭킹 6위다.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가면서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 하지만 현재는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다. 아시안컵에 차출됐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2월 중순에나 돌아온다. 결국 울버햄튼은 팀 내 주포 없이 최대 5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에 공격 보강을 추진 중이다. 최근 브로야가 후보로 거론됐다. 22살인 브로야는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첼시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비테세(네덜란드), 사우샘프턴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사우샘프턴 시절 PL 32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첼시에는 백업 공격수로 뛰고 있으며 리그 13경기(선발6, 교체7)에서 한 골을 넣었다. 하지만 첼시가 공격 보강을 추진하며 브로야의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생겼다. 이에 울버햄튼이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이 없는 기간 그 역할을 대신하고, 황희찬이 돌아오면 새로운 파트너가 되는 셈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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