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취업 도전하는 청년에 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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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지원하는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도전 프로그램'과 '도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최대 300만원까지 참여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총 80명의 구직단념청년을 모집해 44명의 청년이 프로그램 이수 후 취·창업,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등 참여 청년의 55%가 구직의욕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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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지원하는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도전 프로그램'과 '도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최대 300만원까지 참여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전 프로그램'은 5주 과정으로 20명을 모집하고 이수 시 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또 '도전+ 프로그램'은 15주 과정의 경우 40명을 모집하고 최대 170만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 지급, 25주 과정은 30명을 모집하고 최대 300만원의 참여 수당 및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자신감회복 △사례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특화 △자율활동 △외부연계활동 등 청년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했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청년이며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 구직단념 문답표 21점 이상(만점 30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 해당한다. 단 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만 19~39세의 구직 단념 청년들은 지역특화 청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워크넷(온라인) 또는 시 청년해냄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고 '도전 프로그램'은 2월14일부터, '도전+ 프로그램'은 3월부터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총 80명의 구직단념청년을 모집해 44명의 청년이 프로그램 이수 후 취·창업,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등 참여 청년의 55%가 구직의욕을 회복했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는 구직 단념 청년들이 이수 후에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구직의욕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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