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설 축산물 공급 안정적…물가부담 완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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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17일) 충남 천안시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을 찾아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수요가 증가하는 축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한우, 한돈 공급량을 평상시보다 40% 정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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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17일) 충남 천안시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을 찾아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축산물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할인행사 등 정부 정책 지원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어제(16일) 경북 영덕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것을 언급하며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관계시설과 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양돈 농가에서는 농장 소독, 방역복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수요가 증가하는 축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한우, 한돈 공급량을 평상시보다 40% 정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한우와 한돈 할인 행사를 지원하고, 유통사와 협력해 10만 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 세트도 작년보다 22.4%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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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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