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박차 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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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7일 오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경남경영자총협회 제318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2024년 경남도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강했다.
세미나에는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의장과 경영계 대표, 노조간부, 경제관련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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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7일 오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경남경영자총협회 제318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2024년 경남도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강했다.
세미나에는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의장과 경영계 대표, 노조간부, 경제관련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특강에서 "작년 한 해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그 중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특별법 통과는 도민들의 역량으로 이루어낸 쾌거로, 경남도는 이를 발판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등하고 있는 경남의 경제지표 소개를 시작으로, 3대 권역별 창업거점 마련,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2023년에 경남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반영,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지정, 지방하천 3개소의 국가하천 승격 등 정부 정책에 경남도의 주요 현안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희망! 새 경남시대'를 펼칠 2024년도 도정 방향 설명을 통해 ▲주력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 ▲투자유치 및 창업 활성화 ▲남해안 개발 기반 구축 ▲복지 및 의료서비스 강화 ▲도민안전 강화 5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후 소통의 시간에 지역 건설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박 도지사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등에 따라 최근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면서 "지역 건설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경남도뿐만 아니라 관계기관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응급의료상황실 참여 병원 타 시·도 확대 방안 건의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는 대구·부산·울산 등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들과 협약을 맺어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남도는 노사 상생문화 조성과 노동복지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운영 ▲휴게실 설치 지원 및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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