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장관 "한우·돼지고기 수급 안정적…ASF 방역 총력"

박영주 기자 2024. 1. 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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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설 성수기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급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해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기간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한우·한돈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평균 40% 수준으로 확대하고 한우·한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6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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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 방문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024.01.16.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설 성수기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급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해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기간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한우·한돈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평균 40% 수준으로 확대하고 한우·한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6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또 유통업체와 협력해 10만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 세트를 전년보다 22.4% 확대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축산물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과 할인 행사 등 정부 정책 지원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16일 경북 영덕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는데 확산 방지를 위해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 및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며 "양돈 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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