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실장에 생일선물로 마약 준 의사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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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실장(29)에게 마약을 생일선물로 준 혐의를 받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부(이영창 부장검사)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마약 혐의로 성형외과 의사 A(42)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B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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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예인 마약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실장(29)에게 마약을 생일선물로 준 혐의를 받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B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생일 선물이라며 필로폰 등을 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별도의 대가 없이 마약을 제공했고, 이 마약이 배우 고(故) 이선균 씨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수사했다.
지난달 경찰로부터 A씨를 송치받은 검찰은 그의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수사를 이어왔다.
A씨는 과거 종합편성채널의 한 건강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의사다. 그가 운영한 병원은 올해 간단한 시술에 프로포폴을 과다처방한 사례로 여러 차례 적발돼 보건 당국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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