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B플러그에너지, 전고체 배터리 기술 보유 ‘BK동영테크’ 인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17일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BK동영테크 지분 51%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KIB플러그에너지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와 LFS 배터리 관련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BK동영테크 지분 인수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모두 확보했다"며 "친환경에너지 관련 밸류체인 확대가 이뤄졌다는 점이 뜻 깊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FS 배터리’, 리튬이온 대비 기술적 우월성
“친환경에너지 사업 분야 시너지 낼 것”
지난 2010년 설립된 BK동영테크는 전고체 배터리의 일종인 무리튬고체(LFS, Lithium Free Solid)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LFS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대비 약 5배 빠른 충전 속도 △영하 40도의 저온과 7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작동 △가격 경쟁력 △적은 폭발 위험 등이 강점이다. 특히 환경부 보조금 지급 기준을 100% 충족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K동영테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ESS 시설도 태안의 간판과 조명 등에 상용화를 마쳤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둔 전기차 전문기업 새안(SAEAN)그룹과 배터리 공급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새안그룹은 국내와 미국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전기차 생산을 준비 중이다.
KIB플러그에너지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와 LFS 배터리 관련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BK동영테크 지분 인수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모두 확보했다”며 “친환경에너지 관련 밸류체인 확대가 이뤄졌다는 점이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인수한 전기차?수소차 전문기업 범한자동차 및 수소에너지 사업 등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승진턱 화끈하네”…우럭 105만원 결제한 공무원, 결국 - 매일경제
- “한국 싫어 이민 갈랬더니”…내 앞에 300만명 줄섰다는 미국 - 매일경제
- 세금 세금 또 세금…“주식으로 돈 번게 죄?” 3중 과세에 다 한국 떠난다 - 매일경제
- 담뱃값 8000원 인상땐 ‘이게 가능’…2030년 흡연율 25% 달성 - 매일경제
- ISA 납입한도·비과세 혜택 확 늘린다···금투세 폐지도 공식화 - 매일경제
- “어른들이 미안해” 어린이들이 뽑은 올해의 단어, 이렇게 슬플 수가... - 매일경제
- “출근길 사당역서 죽을 뻔”…스크린도어 안에 갇힌 채 지하철 출발 - 매일경제
- 尹 “코리아 디스카운트, 과도한 상속세도 원인” - 매일경제
- “우리 엄마 완전 반하셨어요”…‘꼬마’ ‘못난이’ 돌풍, 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강정호→박병호→김하성→이정후 다음 빅리그 도전 주자 정해졌다…바통 이어받은 김혜성,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