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시경’ 나선욱, “결혼 전제가 아니어서 헤어졌다” 이별 언급…

방송인 나선욱(31)/사진=SBS 예능 ‘돌싱포맨’ 중 캡처

 
‘뚱시경’, “문신돼지” 등의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던 방송인 나선욱(31)이 이별 사유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는 서장훈, 이국주, 신동, 나선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나선욱이 연애하면 댕댕남이라고? 실제로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질문했다. 이에 나선욱은 “작년”이라고 답해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런 반응을 지켜보던 나선욱은 “진짜다. 왜요? 더 오래됐을 거 같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나쁘게 헤어지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 본인이 차였냐”고 질문했고 나선욱은 “합의하에 헤어졌다”며 이별 이유에 대해 “결혼 전제가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라고 말해 모두의 의심을 샀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거짓말하는 거 아니야?”라고 의심했다. 그러자 나선욱은 “저랑 결혼하고 싶을 수도 있죠”라고 반박했다.

이상민은 “유튜브가 잘 돼 헤어진 여자친구들에게 연락 온다고?”라고 묻자 나선욱은 “전 여자친구들에게 연락 온 적은 없다”면서 “잊고 싶다는 거죠 저를. 내가 보이면 너무 힘드니까. 그런데 어떡해? 더 많이 보여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서장훈은 “너 망상 있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