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차관 "외교관 등 고위층 탈북 늘어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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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탈북 추세와 관련해 외교관과 같은 고위층 탈북민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차관은 오늘(17일) 오전 KTV '생방송 대한민국'에 출연해 지난해 국내에 정착한 탈북민은 2022년보다 3배 정도 증가했고 해외 근무 외교관과 무역 계통 종사자 등의 탈북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차관은 중국 쪽 국경이 막히면서 해상을 이용한 이례적인 탈북 사례가 지난해 2건이 있었다며 이런 추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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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통일부 차관이 탈북 추세와 관련해 외교관과 같은 고위층 탈북민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차관은 오늘(17일) 오전 KTV '생방송 대한민국'에 출연해 지난해 국내에 정착한 탈북민은 2022년보다 3배 정도 증가했고 해외 근무 외교관과 무역 계통 종사자 등의 탈북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고위층 탈북민의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문 차관은 또 최근 중국 측이 북한과의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숫자가 과거만큼 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 차관은 중국 쪽 국경이 막히면서 해상을 이용한 이례적인 탈북 사례가 지난해 2건이 있었다며 이런 추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남북 관계가 많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탈북민들의 국내 정착과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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