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제품개발 시설 '원-웰페어 밸리' 2027년까지 조성

임은수 기자 2024. 1.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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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시설인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반려동물 연관산업 전반의 제품·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호 등을 실증하고, 제품 연구개발,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실증 종합인프라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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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업비 총 400억원 들여
개념도. 자료=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시설인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원-웰페어는 동물과 인간의 복지, 환경이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

또 반려동물 연관산업 전반의 제품·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호 등을 실증하고, 제품 연구개발,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실증 종합인프라 시설이다.

농식품부는 이 시설에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사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펫푸드, 펫테크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실증 서비스 제공, R&D 지원, 기업 지원 등을 주요 기능으로 추진한다.

시·도를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4월 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예비계획서 등을 평가해 오는 5월까지 1개 시·도를 최종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실증 시설, 연구개발 시설, 기업 활용시설 등 조성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앞서 농식품부는 자세한 안내를 위해 지자체, 연관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이달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원-웰페어 밸리를 통해 우리 기업이 고부가·신제품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원-웰페어 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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