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지연에 불만' 60대男 용인 자동차공업사서 흉기 휘둘러

송상호 기자 2024. 1. 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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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차랑 수리가 늦어진다며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용인 처인구 소재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1ℓ들이 용기에 들어 있던 인화물질을 뿌린 뒤 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자동차공업사 관계자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팔꿈치 부위에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 수리가 늦어져 불만을 품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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