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물어뜯고 난동…日 비행기 회항시킨 미국인 "전혀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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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을 물어뜯고 난동을 부려 전일본공수(ANA) 여객기를 회항시킨 미국 국적의 남성이 일본에서 체포됐다.
지난 16일 일본 T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5분 하네다공항을 이륙해 미국 시애틀로 향하던 ANA 118편 여객기가 태평양 위를 날다가 다시 하네다 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이 남성은 난동을 부리다가 여성 승무원들에게 붙잡혔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 1명의 팔을 물어뜯어 상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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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을 물어뜯고 난동을 부려 전일본공수(ANA) 여객기를 회항시킨 미국 국적의 남성이 일본에서 체포됐다.
지난 16일 일본 T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5분 하네다공항을 이륙해 미국 시애틀로 향하던 ANA 118편 여객기가 태평양 위를 날다가 다시 하네다 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이유는 탑승객 A씨(55)의 난동으로 밝혀졌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이 남성은 난동을 부리다가 여성 승무원들에게 붙잡혔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 승무원 1명의 팔을 물어뜯어 상해를 입혔다.
이 남성은 하네다공항에서 근무하는 경시청 직원에게 인도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TBS에 따르면 일본 수사 관계자는 "이 남성이 기내에서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 남성이 조사에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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