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혼자 사는 청년'에 무료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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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해준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1인 가구는 누구나 연 1회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에는 청년 인구가 많은 만큼 학업, 취업 등의 이유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혼자 사는 청년을 위해 맞춤형 건강 검진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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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해준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1인 가구는 누구나 연 1회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에는 청년 인구가 많은 만큼 학업, 취업 등의 이유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혼자 사는 청년을 위해 맞춤형 건강 검진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검진 항목은 ▲ 신체 계측, 혈압 등 기초검사 ▲ 결핵 검사(흉부방사선검사) ▲ 당뇨, 간 기능, 성병 등 혈액검사 26종 ▲ 소변검사 10종 등 총 46종이다.
희망자는 별도 신청 없이 평일 오전 9~11시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동작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검사 전 10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하다.
검진 결과서는 1주일 후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다. 이상 소견이 있으면 보건소 의사와 1 대 1 상담을 제공하고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통한 운동·영양 상담 연계로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보건소 건강검진실(☎ 02-820-947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관내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계약 도움서비스'도 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 매니저로 위촉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사전 컨설팅, 주거안심 동행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 1인 가구 포털 '씽글벙글 서울'이나 동작구청 부동산정보과(☎ 02-820-1491)로 예약하면 된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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