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범죄 피해자 42명 생계비 등 '일상 회복 지원'

박기웅 기자 2024. 1. 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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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지난해 범죄피해자 42명에게 총 5510만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친척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지적장애 피해자에게 생계비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난 한해 17회에 걸쳐 범죄피해자를 도왔다.

전남경찰청은 2019년부터 112 신고 처리나 수사 과정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범죄피해자나 사회적 약자를 발견해 돕고 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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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5510만원
[무안=뉴시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범죄피해자 42명에게 총 5510만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 사기 피해로 급성 뇌출혈이 발병한 피해자를 위한 긴급의료비 150만원과 노모의 보청기 구매 대금을 빼앗긴 피해자의 생계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친척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지적장애 피해자에게 생계비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난 한해 17회에 걸쳐 범죄피해자를 도왔다.

전남경찰청은 2019년부터 112 신고 처리나 수사 과정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범죄피해자나 사회적 약자를 발견해 돕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 광주은행, 농협은행 등 기관으로부터 기탁 받아 기금을 조성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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