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자라면 주목해야…토스증권이 제시한 올해의 키워드는?

토스증권이 '2024 주식시장 보물찾기'를 발행해 올해 주목해야 할 3가지 투자 키워드를 제시했다. 주식시장 보물찾기는 개인 투자자가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투자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자산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토스증권은 올해 주식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키워드로 AI(인공지능)과 금리 인하, 미국 대선을 꼽았다. 토스증권은 올해 주식 시장이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 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며, 개별 산업과 종목에서 숨은 기회를 찾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봤다.

지난해 AI 반도체 관련 선두 기업들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으나 기술 고도화와 종목 확산으로 많은 후발주자들이 등장했다. AI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생성형 AI 등 다양한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서 폭 넓은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금리 인하에도 주목했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이 매력적인 투자 자산이 될 수 있다. 채권 가격 상승 시기를 맞아 국채, 우량 회사채와 같은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금리 변동성으로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도 주요 키워드로 선정했다.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은 친환경 정책을 지원하는 반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후보는 전통 에너지 산업과 군수, 철강 분야를 옹호한다. 쏠림 없는 분산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보다 자세한 '2024 주식시장 보물찾기'에 대한 내용은 토스 앱 > 주식 > 뉴스 > 주요뉴스에서 아래로 스크롤 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주식 정보'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진 투자 환경 속에서 변화에 전략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한다면 보물 같은 숨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투자 활동을 돕고 건강한 투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