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제21차 학술대회' 개최

권태혁 기자 2024. 1. 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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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가 지난 11일 아산시와 함께 '제21차 학술대회-아산지역의 관아 연구: 조선시대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훈상 동아대 교수의 '조선왕조의 이사(吏士) 체제와 읍치(邑治), 그리고 향리들의 역사적 연고권'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학술대회는 △박동성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장의 '관아 연구의 현황과 과제' △오석민 지역문화연구소장의 '조선시대 아산지역 관아 관련 문헌자료에 대한 기초연구' △맹주완 아산학연구소 부소장의 '관아의 생활문화와 콘텐츠로서의 활용방안'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의 종합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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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의 3개 관아에 대한 기존 연구와 기록 검토, 역사적 가치 재조명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관아의 역할 집중 탐구...복원 가능성 논의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가 개최한 '제21차 학술대회' 참석자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가 지난 11일 아산시와 함께 '제21차 학술대회-아산지역의 관아 연구: 조선시대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경귀 아산시장, 이종천 아산시 유림회장, 심중근 아산향교 전교, 조광희 신창향교 전교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아산지역 관아 3곳에 대한 기존 연구와 기록을 검토하고 향후 문화유산으로서 관아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당시의 생활문화, 지역의 통치구조, 외부와의 네트워크,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관아의 역할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 관아는 국왕이 지방 백성을 통치하기 위해 파견한 관리가 머무르며 행정, 사법, 군사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었다. 특히 온양군, 아산현, 신창현 3개 군현이었던 곳이 1914년 통합돼 오늘날 아산시가 된 만큼 역사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훈상 동아대 교수의 '조선왕조의 이사(吏士) 체제와 읍치(邑治), 그리고 향리들의 역사적 연고권'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학술대회는 △박동성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장의 '관아 연구의 현황과 과제' △오석민 지역문화연구소장의 '조선시대 아산지역 관아 관련 문헌자료에 대한 기초연구' △맹주완 아산학연구소 부소장의 '관아의 생활문화와 콘텐츠로서의 활용방안'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의 종합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박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산시가 위탁한 연구용역 '아산 조선시대 관아 기초학술조사 연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조선시대 관아를 연구하면 당시 지방정치와 주민의 생활세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맹주완 아산학연구소 부소장이 '관아의 생활문화와 콘텐츠로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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