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제21차 학술대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가 지난 11일 아산시와 함께 '제21차 학술대회-아산지역의 관아 연구: 조선시대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훈상 동아대 교수의 '조선왕조의 이사(吏士) 체제와 읍치(邑治), 그리고 향리들의 역사적 연고권'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학술대회는 △박동성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장의 '관아 연구의 현황과 과제' △오석민 지역문화연구소장의 '조선시대 아산지역 관아 관련 문헌자료에 대한 기초연구' △맹주완 아산학연구소 부소장의 '관아의 생활문화와 콘텐츠로서의 활용방안'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의 종합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관아의 역할 집중 탐구...복원 가능성 논의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가 지난 11일 아산시와 함께 '제21차 학술대회-아산지역의 관아 연구: 조선시대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경귀 아산시장, 이종천 아산시 유림회장, 심중근 아산향교 전교, 조광희 신창향교 전교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아산지역 관아 3곳에 대한 기존 연구와 기록을 검토하고 향후 문화유산으로서 관아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당시의 생활문화, 지역의 통치구조, 외부와의 네트워크,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관아의 역할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 관아는 국왕이 지방 백성을 통치하기 위해 파견한 관리가 머무르며 행정, 사법, 군사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었다. 특히 온양군, 아산현, 신창현 3개 군현이었던 곳이 1914년 통합돼 오늘날 아산시가 된 만큼 역사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훈상 동아대 교수의 '조선왕조의 이사(吏士) 체제와 읍치(邑治), 그리고 향리들의 역사적 연고권' 기조강연으로 시작한 학술대회는 △박동성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장의 '관아 연구의 현황과 과제' △오석민 지역문화연구소장의 '조선시대 아산지역 관아 관련 문헌자료에 대한 기초연구' △맹주완 아산학연구소 부소장의 '관아의 생활문화와 콘텐츠로서의 활용방안'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의 종합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박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산시가 위탁한 연구용역 '아산 조선시대 관아 기초학술조사 연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조선시대 관아를 연구하면 당시 지방정치와 주민의 생활세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난감한 경찰, 이선균 사건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아빠 친구야"…아들에 상간녀 소개, 데이트까지 같이 한 남편 - 머니투데이
-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올해 비밀리에 할 것…집·아기 고민" - 머니투데이
- 고현정, 조인성과 열애설…"걔도 눈이 있다" 화끈한 해명 - 머니투데이
- 여섯째 원하는 ♥박여원에…최경환 "제발 생각 좀 해" 폭발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미국서 HBM 패키징 공장 짓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설립 - 머니투데이
- 영국·스페인 일간지, X 사용 중단 선언..."가짜뉴스 확산 플랫폼" - 머니투데이
- 슈주 예성, 김희철 때렸다?…"공연 때문에 다퉈, 눈물 흘린 건 맞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