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짜증 나서…60대 환자 머리채 잡고 학대한 간병인 입건

유영규 기자 2024. 1. 17.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환자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학대한 혐의로 50대 간병인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광진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뇌염을 앓는 60대 환자의 머리카락을 당기고 흔들거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장애인복지법상 상해·학대)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환자를 간병하다가 지치고 짜증이 나 폭행했다'는 취지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환자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학대한 혐의로 50대 간병인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광진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뇌염을 앓는 60대 환자의 머리카락을 당기고 흔들거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장애인복지법상 상해·학대)를 받습니다.

환자는 머리카락이 뽑히고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환자를 간병하다가 지치고 짜증이 나 폭행했다'는 취지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상습 학대 여부와 여죄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