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만 말자 했는데” 하니, 세바시 강연 중 눈물…♥양재웅 객석서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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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출신 하니(안희연)가 강연을 통해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1월 16일 '세바시 강연' 채널에는 '우리 모두 마음껏 매력적입시다 하니(안희연) 가수, 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마지막으로 하니는 "여러분들은 그 자체로 분명히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모두 우리 모습 그대로 그냥 나답게 매력적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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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EXID 출신 하니(안희연)가 강연을 통해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1월 16일 '세바시 강연' 채널에는 '우리 모두 마음껏 매력적입시다 하니(안희연) 가수, 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 하니는 '매력'에 대해 언급하며 "오랜 시간 동안 제가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에게 매력은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내는 무언가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니는 '위아래'가 역주행을 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제 인생이 순식간에 달라졌다. 눈을 감았다 뜨니까 세상이 180도 달라져 있더라. 갑자기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알아보고, 거리를 걸어다니면 우리 노래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바라던 음악방송 1위도 했다. 광고도 여러 개 찍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드디어 엄마 아빠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하니는 행복하지 않았다고. 하니는 "그때 소셜미디어를 보는 게 힘들었다. 아무리 스크롤을 내려도 매력적인 사람들이 끝없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과 저를 비교하고 자책하는 마음이 괴로웠다"며 "어느날 샤워를 하다 문득 제가 불행하다는 걸 발견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난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확신이 들었다. 너무 무섭더라"고 고백했다.
결국 하니는 2019년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2주쯤 지나서야 다른 것들이 보이더라"고 고백한 하니는 점차 안정을 찾고 원하는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고.
"전보다 훨씬 행복해졌다"는 하니의 말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하니는 눈물을 쏟으며 "제가 진짜 내 이야기 하면서 울지만 말자고 생각했는데, 여러분들이 감동을 주셔서 제가 또 운다"고 털어놨다. 하니의 진솔한 모습에 연인 양재웅도 객석에서 미소를 보였다.
또 하니는 "안희연으로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일단 연애도 하고 있고"라며 양재웅을 바라봤고, 객석에 앉은 양재웅은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하니는 "그동안 되게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공부도 하고 있다. 요즘에는 리포트를 8개 쓰고 있는데 죽을 것 같고, 종종 혼자서 여행도 다니고, 매일 명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니는 "여러분들은 그 자체로 분명히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모두 우리 모습 그대로 그냥 나답게 매력적이자"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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