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아라리, 강원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 통과… 도 무형문화재 지정 예정

신현태 2024. 1. 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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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아라리보존회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평창군은 17일 평창아라리보존회가 지난해 12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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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아라리보존회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미탄면 육백마지기에서 공연하는 모습. 신현태

평창아라리보존회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평창군은 17일 평창아라리보존회가 지난해 12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평창아라리는 미탄면 청옥산을 배경으로 산간 지방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해 전승되고 있는 소리로 아라리의 원초적인 모습을 담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평창아라리보존회는 평창아라리를 체계적으로 전승해 오며 지난해 무형문화재 심의위원회에서 단체, 종목, 전승교육사 개인 1인 등 3가지 부분이 통과됐다

평창아라리보존회는 지난 2005년 설립돼 지난 2018년 평창군 민속예술경연대회 대상, 2019년 강원 소리 경연대회 대상, 지난해 강원 실버문화페스티벌 대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 2013년부터 지역내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아라리 전수교육을 진행하며 지난 2017년부터는 평창아라리 시민극을 공연하는 등 다양한 보존·전수활동을 해 오고 있다.

평창아라리보존회가 개정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의거 법인설립 절차를 거쳐 강원특별자치도 고시를 받으면 군은 6개의 도 무형문화재를 보유한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아라리보존회의 도 무형문화재 심의 통과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전통민속을 지속 발굴 육성해 지역전통문화 보존과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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