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설 축산물 수급 상황 점검…"공급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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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충남 천안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을 찾아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설 성수기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급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축산물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과 할인행사 등 정부 정책 지원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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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충남 천안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을 찾아 설 명절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송 장관은 한우·돼지고기 도축, 경매 현장을 점검하며 성수품 공급 확대 등의 이행을 독려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기간 축산물 수급·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한돈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평균 40% 수준 확대한다.
또 한우·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60% 할인 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유통업체와 협력해 10만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 세트를 전년 대비 22.4% 확대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설 성수기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급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축산물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과 할인행사 등 정부 정책 지원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 영덕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됐는데, 확산 방지를 위해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 및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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