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도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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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에 이어 해남에도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가공·유통·체험시설 등을 갖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가 들어선다.
1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해남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구례군에 이어 두번째로 유치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180억원 규모다.
지원단지는 해남 산이면 일원에 기반 시설을 포함해 유기 친환경 전문판매장, 자연치유 레스토랑·카페, 종합커뮤니티센터, 가정간편식(HMR)·밀키트 등 가공·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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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에 이어 해남에도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가공·유통·체험시설 등을 갖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가 들어선다.
1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해남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는 구례군에 이어 두번째로 유치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180억원 규모다.
사업비 180억 가운데 국비 90억을 지원받는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생산·가공·유통·교육·체험·관광 등 융복합 공간을 만들어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새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및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앞으로 2024~2025년 각각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본격 시설 공사에 나서 2028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원단지는 해남 산이면 일원에 기반 시설을 포함해 유기 친환경 전문판매장, 자연치유 레스토랑·카페, 종합커뮤니티센터, 가정간편식(HMR)·밀키트 등 가공·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유기 친환경 메타버스 전용관, 어린이 자연치유 놀이터·유기식품공방, 체험농장 등 교육·홍보·체험시설과 유기농 치유 및 생태공원 시설 등도 조성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교육·체험·관광·소비 촉진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할 해남 유기농 복합단지가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유기농산업을 선도하고 친환경농업의 융복합산업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해남=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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