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포기하지 않는 마음’ 여수화양고의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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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마음' 올 시즌 여수화양고의 슬로건이다.
대부분의 고교 팀들처럼 화양고 역시 올 시즌 목표를 8강으로 설정했다.
심 코치는 "올 시즌 목표는 8강이다. 동계 훈련에서 얼마나 준비를 잘하고 시즌에 돌입해 경기력을 얼마나 끌어 올리느냐에 따라 결선 진출 팀이 가려질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승부처 고비를 넘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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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마음’ 올 시즌 여수화양고의 슬로건이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점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현재 해남에 머무르고 있는 화양고는 이후 여수로 돌아가 1월 말부터 안방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를 준비한다. 2월에는 대학 팀들과의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예년보다 공격력이 약화된 화양고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아쉽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본 화양고 심상문 코치는 “지난해 8강에 3번 들어갔지만, 더 높은 곳에 오르지 못했다. 준비가 더 잘 되었다면 4강도 노려볼 수 있었을 것이다. 준비가 부족해서 아쉽다. 또, 선수들이 근성이 부족하다. 지방이라 그런지 경기가 안 될 때면 포기하는 습성이 아쉽다. 그래서 지금도 고비를 넘기는 부분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2023시즌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둔 화양고는 올해 공격력 약화가 두드러진다. 이런 약점을 메우기 위해 심 코치는 “공격력이 약해서 수비적으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전지훈련의 포커스를 수비에 맞췄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동계 훈련을 통해 수비를 계속 강조하는 중이다. 로테이션이나 풀 코트 프레스, 트랩 디펜스 등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고, 더블 팀 수비도 훈련하고 있다. 공격에선 기본적인 걸 가져가겠지만, (이)병확이나 (서)성효 외에는 선수들의 경험치가 적다. 그래서 그 부분을 팀 전술로 약화된 공격력을 메워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총 10명(3학년 2명, 2학년 5명, 신입생 예정자 3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한 화양고.
이들 중 3학년 이병확(185cm, G)과 서성효(200cm, C)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심 코치는 “(서)성효는 신장이 좋다. 큰 신장을 이용한 리바운드와 포스트에서 자리 잡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골밑에서 원활한 움직임이 나오도록 하고 있다. (이)병확이는 일대일 찬스와 슈팅, 외곽으로 뿌려주는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 보니 상대가 (이병확에게) 집중 견제가 들어갈 거다. 그 부분에 대처하는 움직임을 연습하고 있다”라며 두 맏형에게 기대를 걸었다.
대부분의 고교 팀들처럼 화양고 역시 올 시즌 목표를 8강으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사령탑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코트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코치는 “올 시즌 목표는 8강이다. 동계 훈련에서 얼마나 준비를 잘하고 시즌에 돌입해 경기력을 얼마나 끌어 올리느냐에 따라 결선 진출 팀이 가려질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승부처 고비를 넘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여수화양고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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