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떨어진 50대 아들…집에는 치매 父 숨져 있었다
강소영 2024. 1. 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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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치매를 앓던 아버지와 그를 돌봐온 아들이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 대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해당 아파트 주민이 출근하던 중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파트 15층에 있는 A씨의 거주지 안방에서 숨져 있는 아버지 B씨(80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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