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기업 회장→재벌·연예인 대시 多…예쁘니까”
김나연 기자 2024. 1. 17. 12:16
트렌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근황을 알렸다.
1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이유엽 도사 의뢰인’에는 ‘(첫 의뢰인) 하리수! 돌아가신 아버지와 못다 전한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하리수는 연예계 데뷔 과정을 밝혔다. 그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이란 꿈이 있었다. 드라마 보조 출연, 모델 활동 등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한번 ‘연예계 활동을 그만둬야 하나’ 자괴감에 빠졌을 때가 있다”며 “트랜스젠더가 많은 남자를 살해하고 정기를 빨아먹고, 정사신이 많은 성인물이 들어오더라. 옷을 계속 벗고 있어야 한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번의 화제성을 위해 나를 (소비)하는 게 너무 억울하더라. 그래서 연예계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이 많아졌다”며 “그때부터 10개월 정도 방황했다”고 전했다. 그러다 화장품 광고 제의가 들어왔다고.
또 하리수는 “프러포즈를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일본에 있을 때 일본 기업 회장님에게 제안받았는데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며 “우리나라 재벌이나 연예인들 대시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혼자 사는 게 편할 것 같다. 지금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다. 혼자 살면서 가끔 남자 친구를 만나 데이트나 연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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